[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그룹 ‘엑소’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 합성사진 논란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 찬열, 로제 합성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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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돌 합성 사진에 ‘디스패치’ 워터마크를 붙여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스패치를 사칭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덧붙였다.
| 디스패치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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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증거는 디스패치 로고가 박힌 사진이었다.
이 사진에는 찬열과 로제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는 합성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이미 2018년 엑소와 블랙핑크 팬들에게 화제가 됐었다.
찬열과 로제는 2016년 SBS ‘2016 SAF 가요대전’ 어쿠스틱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찬열 사진 원본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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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찬열의 전 여자친구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찬열이 자신과 교제 중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 너가 사람XX면 내 지인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의 일에 지장이 갈까 봐, 친구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 여자문제로 음악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찬열과 2017년 10월부터 3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아직까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