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측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 입대…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 [전문]

  • 등록 2020-08-27 오전 10:14:03

    수정 2020-08-27 오전 10:14:0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군입대를 한다.

박보검(사진=이데일리DB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박보검의 군입대와 관련해 “2020년 8월 31일, 월요일에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어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한다”며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전하며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보검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박보검 배우의 군입대와 관련한 안내 말씀드립니다.8월 24일 기사화된 박보검 배우의 군입대와 관련한 안내사항은 팬클럽에 공지했던 내용이 기사화된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에 조금 더 추가된 안내 말씀드립니다.

박보검 배우가 2020년 8월 31일, 월요일에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입니다. 여러 매체에서 문의를 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드리자면,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합니다.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리며, 현장 취재를 위해 발걸음 하시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부탁 말씀드립니다.

더위와 코로나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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