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유일하다. 이 외에 유사 사이트나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각 스포츠리그가 개막을 결정했거나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대만 프로야구는 무관중 경기로 개막해 리그를 진행하고 있고, 국내 프로야구도 5월 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정규 시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K리그 역시 5월 중 개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은 그 자체로 심각한 범죄행위이지만 KBO, K리그 등 각종 스포츠리그 개막에 따라 다시 활개를 칠 가능성이 높다”라며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는 합법 사업인 체육진흥투표권 외에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다시 한번 숙지하기를 바란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