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이만기, 팔짱 풀어라" 허재도 90도 인사 '무슨 일?'

  • 등록 2019-08-16 오전 10:52:27

    수정 2019-08-16 오전 10:52:27

최수종, 이만기.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최수종이 이만기보다 한 살 많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연예계 대표 축구팀 일레븐FC가 출연했다.

일레븐FC는 단장 최수종이 이끄는 팀으로 부단장 배우 김형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배우 배도환,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김지호 등이 소속돼 있다.

이날 최수종은 이만기에게 “만기야”라고 불렀다. 이에 양준혁은 이만기에 “누가 봐도 이만기가 형 같다”며 최수종의 동안에 감탄했다. 최수종은 “만기가 한 살 동생이다”라고 밝혔다.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올해 58세, 이만기의 나이는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다.

또한 최수종은 이만기에게 “동생들을 더 칭찬하고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발끈한 이만기는 “형님이 이 팀에 들어와 봐라. 속에 천불이 난다”고 말했다. 그때 최수종은 “잠깐만. 만기야 팔짱 풀어라”라고 말해 이만기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다른 큰형 라인인 허재도 최수종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최수종, 허재.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최수종은 나이트클럽에서 허재를 만났는데, 부인인 하희라에게만 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허재는 바로 달려와 “그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 형수님 얼굴에서 빛이 나서 형님을 못 본 것 같다”고 허리를 90도로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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