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2017년 4개국(말라위,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드림캠프’*의 결과공연 프로그램이다. ‘아트드림캠프’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2018 평창 아트드림캠프’에서는 추운 겨울이 없는 4개 나라의 소외계층 청소년 60여 명이 한국 예술가들과 작업한 예술창작물을 가지고 함께 모여,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응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4개국 초청 청소년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창작 작업을 응원하고, 다양한 예술매체로 공동 작업을 하는 등, 일주일간 문화예술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12일 서강대 메리홀에서는 각국의 예술교육 창작물로 화합과 축제의 장을 펼치는 결과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결과공연은 4개국 현지에서 한국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을 ‘열정’, ‘꿈’, ‘정화’, ‘축복’의 의미로 재해석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가미해 구성한다.
메리홀 로비에서는 2017년 각국에서 예술가와 교류하며 예술 교육활동을 펼친 사진과 2년간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드림캠프’의 여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드림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교류의 의미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눈이 내리지 않는 지구 반대편 국가의 청소년들이 ‘2018 평창 아트드림캠프’를 통해 올림픽이라는 세계의 축제에 알림이로서 참여하고, 예술교육을 통해 교류하면서 평창을 진정한 화합의 축제장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에도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화합과 교류의 의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트드림캠프’를 꾸준히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