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마일즈텔러, '라라랜드' 출연 불발은 까다로워서?

  • 등록 2017-01-29 오후 2:10:00

    수정 2017-01-29 오후 2:10: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라라랜드’가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남녀 주연 물망에 올랐던 엠마 왓슨과 마일즈 텔러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외신은 ‘라라랜드’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하며 당초 엠마 왓슨과 마일즈 텔러가 남녀 주연으로 거론됐으나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리허설을 영국 런던에서 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마일즈 텔러는 영화사에서 4백만 달러를 제안한 것에 대해 6백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라라랜드’가 흥행에 이어 수상을 휩쓸면서 자신들의 출연이 불발된데 에이전시 탓을 한다고 덧붙였다.

‘라라랜드’는 LA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분)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분)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관왕을 차지했고 내달 열리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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