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신은 ‘라라랜드’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하며 당초 엠마 왓슨과 마일즈 텔러가 남녀 주연으로 거론됐으나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리허설을 영국 런던에서 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마일즈 텔러는 영화사에서 4백만 달러를 제안한 것에 대해 6백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라라랜드’가 흥행에 이어 수상을 휩쓸면서 자신들의 출연이 불발된데 에이전시 탓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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