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데뷔 2년 만의 첫 단콘 '성황'…'전천후' 입증

  • 등록 2016-08-15 오전 10:05:28

    수정 2016-08-15 오전 11:56:29

마마무(사진=RBW)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마무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MOOSICAL’을 개최했다. 마마무는 열정적인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 환상적인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80분 러닝타임 동안 7000여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화려한 포문을 연 마마무는 이날 공연에서 13인조의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썸남썸녀’,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넌 is 뭔들’ 등 다양한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무대와 유닛무대까지 27곡으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발라드, 파워풀한 록 등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마마무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유닛 무대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컬 중점의 멤버 솔라, 휘인은 발라드곡 ‘엔젤(Angel)’, 랩 중점의 문별과 화사는 스윙 힙합곡 ‘답답(DABDAB)’을 각각 선보였다.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난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문별은 크러쉬 ‘잊어버리지 마’의 랩과 보컬을 모두 소화했으며, 화사는 리한나의 ‘Stay’, 본조비 ‘You give love bad name’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솔라는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으로 화끈한 반전무대를 선보였다. 휘인은 첫 자작곡 ‘모데라토(MODERATO)’를 최초 공개했다.

관객들은 마마무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송 ‘놓지 않을게’ 무대에서는 관객 모두가 카드섹션으로 ‘그 손 놓지 않을게’라고 적힌 슬로건을 펼쳐 보여 마마무 멤버들을 감격시켰다.

마마무는 180분의 러닝타임 동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음악은 물론 의상, 무대 연출 등 소속사 RBW의 촘촘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소속사 측은 “마마무는 데뷔 초부터 ‘공연형 아이돌’을 지향하고 기획된 걸그룹이다.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기획에 착수했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최고의 공연을 위해 음악 재편곡, 무대 연출, 사운드, 안무, VCR 하나까지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데뷔 2년 만에 걸그룹으로는 최단 기간으로 3000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 개최한데 이어 이틀간 7000여명(스탠딩+좌석)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데뷔 이후 2년간 음원, 음반, 음악방송을 차례대로 ‘올킬’한데 이어 공연까지 섭렵하며 그야말로 전천후의 ‘완성형 그룹’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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