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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과 배수빈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호흡을 맞춘다. 각각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역과 대형 프랜차이즈 ‘운탁 치킨’을 소유한 모나쿠스 그룹의 독한 오너 천운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악연으로 얽힌 두 집안의 장녀와 장남 간 펼쳐질 숙명적인 관계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장신영과 배수빈이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전율이 흐르는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이순진과 천운탁이 경찰서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 서로 눈빛을 부딪친 두 사람이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 동안 날카로운 시선으로 ‘얼음’이 된 채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다. 처음 본 순간 앞으로의 운명을 예견한 듯 본능적으로 뿜어내는 두 사람의 ‘사랑의 텔레파시’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남녀주인공의 ‘첫 만남’이라는 장면 특성상 스태프들은 여러 가지 주변 상황들을 조절하며 두 사람의 감정몰입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애썼다. 특히 경산 시내에 있는 경찰서에서의 촬영이었던 만큼 두 배우의 연기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던 상태. 갑자기 시끌벅적해진 가운데 스태프들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하며 촬영협조를 건넸고,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묘한 눈빛을 보내며 관심을 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완성시켰다.
‘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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