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여신 `성형화장킹` 민낯 공개에 초토화

  • 등록 2014-03-29 오후 7:42:30

    수정 2014-03-29 오후 7:42:3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방화동 여신 윤정현 씨가 민낯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9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성형화장킹`을 뽑는 대회가 열렸다. 이날 방화동 여신으로 불리는 윤 씨는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다는 민낯을 공개해 패널들은 물론 스튜디오 전체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타킹 ‘성형화장킹’에 출연한 윤정현 씨 (사진=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스타킹` 패널들은 윤 씨의 민낯을 보기 전 사진으로 먼저 윤 씨를 만났다. 윤 씨는 방화동 여신이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뚜렷한 이목구비와 아이돌 뺨치는 귀여운 표정 등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등장한 민낯의 윤 씨는 사진 속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믿기 어려웠다. 강호동은 “식스센스 이후 최고 반전이다”라고 말했고, 김지선은 “씻지도 않고 오셨나 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사진을 보고 환상이 있었는데 무참히 짓밟았다”며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윤 씨는 평소 화장을 하지 않으면 집 앞 마트도 가지 않는다며, 특히 화장할 때는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다시 화장하고 나타난 윤 씨는 종전 민낯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달라져 있었다. 동안 메이크업을 통해 완벽한 동안 미인으로 돌아왔기 때문. 김종민은 “아까 그분이 아닌 것 같다”며 놀랐고, 황광희는 “홍진영 누나 같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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