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 아이스하키, 핀란드로 출발

  • 등록 2012-07-12 오후 5:16:59

    수정 2012-07-12 오후 5:27:29

핀란드리그에 진출하는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 선수단. 사진=안양 한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은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드디어 핀란드로 떠난다.

이달 23 일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들어가는 핀란드 메스티스 리그의 게스키 우지마(HC Keski-Uusimaa)팀에 합류하는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팀 선발대 5 명은 지난 11일일까지 모든 훈련을 마치고, 이틀 휴식을 가진 뒤 14 일 오전 10시20분 헬싱키로 출국한다.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해 HCK 팀훈련 시작일보다 10일 가량 일찍 도착해서 숙소, 교통, 음식 등을 확인하고 현지에서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뒤로 하고,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임한 선수들은 더욱 피땀을 흘리면서 팀 훈련에 열중했다.

또한 머나먼 유럽에서 오랜 기간 머물러 있으면서 혹시라도 시즌 동안 필요한 물품과 장비가 빠진 것이 없는지 타국에서 함께 할 동료들과 꼼꼼히 확인했다.

나머지 후발대 선수 5 명(박우상,김윤환,조민호,이돈구,신상우)은 이달 25 일에 출국해서 30일부터 같은 리그에 속해있는 키에코 완타(Kiekko-Vantaa)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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