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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충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건강히, 빨리 돌아올게요.”
‘살인미소’ 김재원이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팬들 앞에 다시 설 것을 약속했다.
김재원은 23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김재원은 입소에 앞서 훈련소 인근 연무대역에서 배웅을 나온 한국과 일본의 팬들 200여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재원은 22개월간 군 생활을 앞뒀지만 머리를 짧게 잘랐음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평소와 다름없는 미소에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김재원은 군대 선임병들에게 바라는 것을 묻자 “나이 먹고 왔으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술을 많이 마셔서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은 골았다”고 눙쳤다.
하지만 김재원은 “선배들이 군대에 갔다 오면 ‘왜 이렇게 빨리 왔어?’라고 했는데 나도 그렇게 빨리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황진이에 함께 출연했으며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류태준도 배웅을 나와 “잘 다녀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군사훈련을 포함, 22개월여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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