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의성에 칼 겨눴다…긴장감 폭발

오는 21일 첫 방송
  • 등록 2024-12-19 오후 4:37:10

    수정 2024-12-19 오후 4:37:1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체크인 한양’ 배인혁과 김의성의 팽팽한 대치가 눈길을 끈다.

(사진=채널A)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오는 12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배인혁(무영군 이은/이은호 역)과 김의성(천방주 역)의 날 선 대치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배인혁이 김의성을 향해 칼을 겨누는 모습은 단숨에 긴장감을 자아내며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무영군 이은(배인혁 분)은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의 주인 천방주(김의성 분)의 목에 검날을 겨누고 있다. 자신에게 겨눠진 검의 끝을 매섭게 노려보는 천방주는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꼿꼿한 자세로 이에 맞선다. 왕 이현위(한재석 분)는 용상에 앉아 이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 세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삼각 구도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왕의 편전에 모습을 드러낸 천방주는 왕실의 상징인 용이 그려진 옷을 입고 왕과 왕자를 당당히 마주하며, 그가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의 주인으로서 어떤 막강한 권력을 지닌 인물인지 실감케 한다. 천방주는 ‘금권의 왕’이라 불리며 왕실의 권위마저 뒤흔드는 인물로, 이 같은 그의 태도는 왕자 이은의 분노를 더욱 부추긴다.

게다가 극 중 이은은 본래 왕자 신분이지만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용천루에 교육 사환으로 들어가게 되는 인물. 이처럼 왕의 아들로서 천방주와 날 선 대립을 벌이던 그가 왜 자신의 신분을 내려놓고 용천루에 입성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이은의 결정을 알게 된 왕 이현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역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인 한양’ 1회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스틸컷 속 이 장면은 무영군 이은이 용천루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하는 장면이다. 왕실을 뒤흔드는 천방주 권력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용천루로 직접 들어가고자 결정한 것”이라며 “배인혁, 김의성, 한재석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에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이며 이 장면을 촬영했다.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이들의 정치 싸움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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