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키 영빈, 데이트 폭력 인정… 결국 팀 탈퇴 [공식]

  • 등록 2023-02-25 오후 5:03:51

    수정 2023-02-25 오후 5:06:31

블랭키 영빈(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돌 데이트 폭력’ 당사자로 지목된 그룹 블랭키 영빈이 잘못을 인정하고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영빈 군의 팀 탈퇴를 결정했고, 블랭키는 오늘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 군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데이트 폭행’이란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아이돌 B씨는 여자친구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멱살을 잡고 골목길로 가 휴대폰을 뺏어 던지고 목을 졸라 기절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키스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키스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영빈 군의 거취 및 블랭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영빈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고, 블랭키(BLANK2Y)는 오늘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 군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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