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민식, 25년 만 드라마 출연 "인생에서 잊을 수 없어"

  • 등록 2022-11-22 오전 11:34:36

    수정 2022-11-22 오전 11:34:36

‘카지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민식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25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쉬리’‘올드보이’‘악마를 보았다’‘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신세계’‘명량’‘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장르 불문 대체불가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해온 배우 최민식이 ‘카지노’를 통해 25년 만에 시리즈물 복귀를 한다. 이는 1997년에 방영된 ‘사랑과 이별’ 이후 그의 첫 시리즈물 출연이다.

최민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으로 완벽 변신해 다시 한번 좌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욕망의 집합체 같은 인물”이라 밝히며 “카지노라는 것이 돈과 욕망의 결정체 아니겠나. 그 속에서 차무식이라는 인물의 욕망, 애증, 의리, 배신 등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라 설명했다. 그의 설명처럼 ‘카지노’는 1970년대, 성공을 꿈꾸던 ‘차무식’의 어린 시절부터 정재계까지 영향력을 뻗치며 카지노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현재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그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최민식은 또한 “차무식은 연기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에 그간 그가 표현해온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뒤를 이어 탄생할 새로운 레전드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월 21일 수요일 공개를 확정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의 스크린 밖 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다재다능한 배우 손석구를 비롯해 독보적인 존재감의 이동휘, 허성태가 합류해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또한 ‘카지노’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어떤 강렬하고 힘있는 작품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12월 21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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