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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비는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 1조에서 최종 122점을 기록, 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도희, 전애린, 조예은과 함께 경기를 펼친 피아비는 9이닝에서 하이런 10점을 몰아치는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에버리지 2.444을 기록, 104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도 기세를 이어가 최종 122점, 조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버리지 1.600을 기록한 스롱은 전애린(50점, 2위)과 함께 32강 무대에 올랐다.
피아비를 비롯해 김세연(휴온스), 김가영(하나카드), 이미래(TS샴푸·푸라닭), 히다 오리에(일본), 임정숙(이상 SK렌터카), 김예은, 오수정(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보미(NH농협카드), 강지은(크라운해태) 등도 무난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여자 3쿠션의 ’살아있는 전설‘ 히다는 128강을 조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64강(7조)서 이미래(76점)에 이어 조 2위(56점)를 차지해 32강에 올랐다. 사카이 아야코 역시 64강 10조서 102점을 획득,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에버리지 1.429를 기록한 사카이는 피아비에 이어 64강 전체 2위에 올랐다.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97득점을 쌓은 김예은도 12조 1위로 32강 무대에 올랐다. 임정숙(4조 1위), 오수정(5조 1위), 김보미(13조 1위), 강지은(6조 2위) 등도 이변없이 64강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128강서는 김진아(하나카드)를 비롯한 올리비아 리(미국), 응우옌 린 뀐(베트남), 서한솔이 죽음의 서바이벌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17조서 손수민, 정경옥, 이다솜과 경기한 김진아는 조 3위(44점)에 머물렀고 올리비아(24조)는 최종 46점으로 조 2위에 올랐으나 64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응우옌 린 뀐과 서한솔도 조 3위로 쓴맛을 봤다.
LPBA 32강전은 7일 저녁 6시부터 이어진다. 6일에는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부 PBA 128강 1일차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