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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 홍보희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크로스픽쳐스)이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깊어지는 로맨스와 함께, 험난한 연애의 길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9회 엔딩은 강태무와 신하리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강다구(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위기를 예고했다.
3월 29일 방송되는 ‘사내맞선’ 10회에서는 강태무와 신하리에게 소나기까지 닥친 위기가 예고됐다. 비는 강태무의 어린 시절 좋지 못한 기억을 떠올리는 트라우마.
어린 시절 강태무는 빗길 사고로 부모님을 한 번에 잃었다. 그 모습을 목격했던 강태무는 비가 내리면 끔찍한 고통에 휩싸이며 괴로워했다. 지난 속초 데이트 중 강태무는 비가 내리자 신하리를 빗길에 버리고 떠나기도 했다. 자신의 약한 모습을 신하리에게 보여주기 싫었기 때문. 이를 알리 없는 신하리는 강태무를 오해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의 매력을 살린 성공적 드라마화로 호평을 얻고 있다. ‘사내맞선’ 10회는 3월 29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