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숙(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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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지숙이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지숙은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여주댁’으로 출연 중이다. 여주댁은 단단(이세희)을 몰래 도우며 그가 꿋꿋이 버틸 수 있게 힘을 주는 인물.
윤지숙은 ‘신사와 아가씨’에 캐스팅된 후 그 동안 단아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회장님 댁의 가정부인 여주댁이란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속 여주댁은 전통적인 가정부의 모습에서 벗어나, 주인공 단단을 보호하며 사이다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매력으로 주연 배우들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96년 KBS, SBS 공채 탤런트에 동시에 합격하며 데뷔한 윤지숙은 데뷔 후 승무원 출신 연기자로 주목을 받았다. ‘정 때문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TV소설 민들레’, ‘왕과비’, ‘참좋은 시절’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펼쳤으며, ‘정 때문에’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배우 윤지숙은 극단 예술공동체 길이 주관하는 안톤체홉의 ‘벚꽃동산’의 여주인공 라네브스카역에 캐스팅되며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차기 드라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