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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의 진행으로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은 2021년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연예대상’의 꽃인 대상 후보는 생방송 중 공개된다. 사전에 후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은 이미 방송인 유재석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업계의 이슈를 선도한 만큼, 유재석의 적수가 마땅히 없다는 것이 다수의 반응이다.
‘나 혼자 산다’의 전회장 전현무도 대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8주년을 맞으며 MBC의 장수 예능으로 자리잡은 ‘나 혼자 산다’의 대표인물인 전현무는 지난 6월, 방송에 하차한지 2년 3개월 만에 복귀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솔직하고 털털한 솔로 라이프를 보여주며 ‘나 혼자 산다’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진행까지 맡고 있는 만큼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인 박나래도 대상 후보로 꼽힌다. ‘나 혼자 산다’가 잦은 논란에 휩싸이며 예전만 못한 인기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한 팬덤의 사랑을 받는 만큼 대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다.
‘2021 MBC 방송 연예대상’은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