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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다수의 수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마건영PD, 유희열, 차태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다수의 수다’는 우리가 몰랐던 ‘다수’가 말해주는 진짜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텔링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와 치열한 토론, 고급 정보까지 생활과 밀착된 유용한 수다를 떠는 스토리의 장을 마련한다. 한 번쯤 궁금했으나 한 번도 들을 수 없던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첫회에선 외과의사 전문의 5인이 모여 의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눌 전망이다.
특히 ‘효리네 민박’ 시리즈, ‘캠핑클럽’ 등 JTBC표 힐링 예능 인기를 견인했던 마건영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토크형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K팝 콘텐츠와 관련해 현직 아이돌이었던 사람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초대해보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유재석이다. 수다를 워낙 잘 떠는 친구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희열과 몇 번의 녹화를 통해 느낀 점에 대해서도 전했다. 차태현은 “하이라이트 영상도 만족스럽고 녹화 자체가 괜찮았다. 우리가 굳이 질문하지 않아도 그 분들이 알아서 이야기를 쉬지 않고 하시더라”라며 “우리가 할 게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그들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 같은 고민들을 갖고 있구나란 점에서 공감이 간 점도 많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다수의 수다’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