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클렌징’(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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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폰클렌징’ 김완선과 조권의 ‘냥엄마’, ‘개아빠’ 일상 사진이 공개된다.
사진도 정리하고 추억도 정리해주는 MBC 예능 ‘폰클렌징’(연출 박창훈)에 사람보다 동물 사진이 더 많다는 특별한 스타 의뢰인들이 찾아온다. 오는 2월 23일 방송되는 ‘폰클렌징’에서는 ‘원조 댄싱퀸’ 김완선과 ‘돌아온 깝권’ 조권이 출격해, 휴대폰 사진첩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묘, 반려견들과 함께 있는 김완선, 조권의 행복한 일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냥엄마’ 김완선은 유기묘 6마리를, ‘개아빠’ 조권은 파양 당한 강아지들을 키우고 있다고.
특히 조권은 자신과 똑 닮은 강아지들을 키우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조권이 강아지로 태어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 이에 조권은 “‘도플개어’가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김완선과 그녀의 뽀뽀를 받는 고양이의 시크한 표정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고양이들이 점령한 김완선의 침대는 그녀가 누울 자리는 찾을 수 없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러한 두 사람은 뜻밖의 육아(?) 공감대를 형성하며 찰떡 케미를 뽐냈다는 전언이다. 김완선과 조권은 토크 내내 애엄마, 애아빠 못지않은 주접 토크를 펼쳐 MC 윤종신, 유인나, 딘딘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고. 또 반려 동물 이슈와 동물 보호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또 한번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연예인 본업도 잊은 주책 맞은 ‘냥엄마’ 김완선과 ‘개아빠’ 조권의 만남, ‘폰클렌징’ 스튜디오를 육아(?) 카페로 만든 두 사람의 뜻밖의 조합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MBC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은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2월 23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