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효리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해"...눈물

  • 등록 2019-07-29 오전 8:44:32

    수정 2019-07-29 오전 8:44:32

(사진=‘캠핑클럽’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솔로활동 시절 핑클 멤버들을 못 챙긴 것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현은 2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핑클 활동 이후의 각자 솔로 활동 당시를 회상하서 속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이효리는 과거의 자신을 뒤돌아보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뭐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고 신나서 처음에는 너희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너희 생각을 전혀 안 했다는 게 되게 미안했다”며 “너희를 이끌어줄 수도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성유리는 “우리도 그때 자리 잡으려고 다들 바빴고, 먹고 살기 바빠서 언니 생각 안했다”고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했지만, 본인도 눈물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1세대 걸그룹 핑클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출연해 함께 캠핑을 하며 재결합 의사를 타진하는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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