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컴백 선공개곡 '장마'로 블랙핑크 '독주' 저지

5개 차트 1위
  • 등록 2018-07-02 오전 10:18:37

    수정 2018-07-02 오전 10:18:37

마마무 컴백 콘텐츠 스케줄러(사진=RBW)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기습 발매한 컴백앨범 선공개곡으로 블랙핑크를 위협했다.

마마무가 1일 오후 6시 선공개한 새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의 수록곡 ‘장마’는 2일 오전 9시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중 지니, 벅스, 엠넷닷컴, 올레뮤직, 몽키3 등 5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다. 멜론 2위를 포함해 다른 세개 사이트에서도 톱10에 랭크했다.

특히 마마무는 지난달 15일 첫 미니앨범 발매 이후 최근까지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각 음원 차트 정상을 ‘올킬’하다시피 했던 블랙핑크의 독주를 저지했다. 자신이 1위를 차지한 차트들에서 블랙핑크를 2위로 밀어냈고 멜론에서도 블랙핑크를 바싹 추격했다. ‘장마’는 멜론에서도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새벽 4시까지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마마무는 오는 16일 미니 7집 ‘레드 문’을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레드 문’의 콘텐츠 일정을 담은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스케줄러에는 마마무의 새 앨범명 ‘레드 문’이 첫 공개됐으며 컴백 프로모션 일정이 빼곡히 담겼다. 마마무는 새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필름 티저,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달을 형상화한 모양과 마마무의 약자 ‘M’이 조화를 이룬 새 앨범 ‘Red Moon’의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드 문’은 마마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컬러이자 문별의 상징색인 빨간색에 문별을 뜻하는 문(달)을 합한 것으로, 여름과 닮아 있는 마마무의 화려하면서 정열적인 매력을 상징한다.

마마무가 선공개곡에 이어 정식 컴백으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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