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김연아 재조명…“그의 연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

  • 등록 2017-12-20 오전 10:45:28

    수정 2017-12-20 오전 10:45:28

사진=IOC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은퇴한 ‘피겨퀸’ 김연아(27)의 사진을 홈페이지 가장 앞에 게재하며 그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있다.

IOC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연아의 연기를 다시 소개하는 글을 올리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 영상과 그가 남긴 기록 등을 나열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김연아를 다시 한 번 전세계 팬들에게 대대적으로 소개한 것이다. 또 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채널’도 지난 18일 김연아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펼친 갈라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IOC는 2010년 소개했던 당시 기사들을 갈무리하며 “그가 펼친 세계적인 스케이팅 기술과 우아한 연기, 동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올림픽 채널도 “김연아가 2014년 소치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연기”라고 적으며 당시 영상을 올렸다.

외국 주요 언론들도 IOC가 김연아를 재조명한 사실을 전하며 김연아의 지난 업적을 돌아보고 있다. 미국 NBC는 “사람들의 넋을 빼놓는 연기”라고 영상을 소개했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가 IOC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며 “그는 링크를 떠났지만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빙판을 떠났다. 갈라쇼에서 영국 팝가수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에 연기한 것이 팬들을 향한 그의 마지막 인사였다. 김연아는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대회 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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