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원호 '뇌수막염' 의심 정밀진단…쇼케이스 불참

  • 등록 2017-11-07 오후 2:14:57

    수정 2017-11-07 오후 2:14:57

그룹 몬스타엑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가 뇌수막염이 의심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은 7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몬스타엑스의 컴백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진행을 맡은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전했다. 이날 원호의 쇼케이스 불참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원호가 지난 주말 감기몸살 증세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차도가 없어 다시 검사를 받았다가 뇌수막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뇌수막염은 뇌를 감싸고 있는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갑작스럽게 열,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나며 38도 이상의 고열을 보인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할 때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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