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이번 달 11일(수) 오후 1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되는 예비소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코칭스태프과 선수단은 KBO로부터 WBC 주요 일정을 브리핑 받고, 유니폼과 단복 등 장비를 시착할 예정이다. 대표팀 예비소집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훈련은 투수들이 스타트를 끊는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속한 박희수(SK), 차우찬, 임정우(LG), 원종현(NC), 장시환(kt) 등 5명의 투수들은 오는 31일(화) 괌으로 이동해 2월 9일(목)까지 열흘 간 선동렬, 송진우, 김동수 코치와 함께 훈련에 돌입한다. 괌 훈련캠프에 참가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개인 정비 및 오키나와 캠프 출국 준비를 위해 10일(금) 귀국할 계획이다.
2월 23일(목)에 귀국하는 대표팀은 다음날인 24일(금)부터 28일(화)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적응훈련 및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평가전은 3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대는 이번 WBC 대회에서 다른 조에 속한 2개국이 될 전망이다.
이후 3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WBC 참가국들이 공식훈련을 진행하며 경찰 야구단과 상무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 대표팀과 경찰 야구단, 상무 시범경기는 2일(목)과 4일(토) 이틀간 진행된다.
WBC 서울 라운드 경기 관람 티켓 예매 관련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