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김동성 "성격차이, 문제점 반복돼 이혼 결심"

  • 등록 2015-03-12 오전 8:55:00

    수정 2015-03-12 오전 8:55:00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 소송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김동성은 “추측성 기사가 아닌 사실을 판단해줬으면 좋겠다”며 아내 오모씨와의 이혼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동성은 “이혼 조정은 이제 시작이다. 성격 차이가 있었고 문제점이 있으니까”라며 “그동안 쌓인 게 일이 된 것 같다. 딱히 언제부터라는 생각은 없었다. 다시 잘 살아야겠다하다가 이런 부분이 반복되다 보니 이렇게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성은 “좋은 일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항상 말썽꾸러기 같은 이미지가 된 것 같다”며 “빙상쪽으로 돌아가 선수가 아닌 지도자의 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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