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서경석 한채아, 평창올림픽 위해 서울 시내 종횡무진

  • 등록 2013-11-27 오전 11:02:29

    수정 2013-11-27 오전 11:02:29

투게더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공익 버라이어티 ‘투게더’의 MC 서경석과 한채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을 알리기 위해 서울 시내를 종횡무진 누볐다.

27일 방송되는 ‘투게더’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의 거리 홍보를 하자고 제안한 주인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진선 위원장. 3차례나 강원도지사를 지낸 바 있는 김 위원장은 10년 넘는 시간 동안 2전 3기의 노력 끝에 지난 2011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과 한채아는 김진선 위원장과 함께 패스트푸드점 1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민들과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에 관한 퀴즈도 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엠블럼은 한글 ‘ㅍ’과 ‘ㅊ’을 형상화하고 우리나라 전통의 오방색을 입힌 세계 최초의 ‘한글 엠블럼’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세 사람은 외국인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의 엠블럼과 개최일정을 알리기 위한 ‘프리 버스(Free Bus)’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특별히 거리에서 섭외한 외국인들을 버스에 태워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을 소개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며 서울시내를 종횡무진 누볐다. 그리고 버스에 탄 외국인들에게 SNS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를 약속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여행객들을 태운 ‘투게더’의 ‘프리 버스’는 서울시내 곳곳을 누비며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의 의미를 알렸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몰랐던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을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잘 맞히고 알아보는 것에 더욱 놀랐다는 후문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이때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촉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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