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사업실패 고백 "쇼핑몰-커피숍 했지만..."

  • 등록 2013-06-12 오후 2:44:57

    수정 2013-06-12 오후 2:44:57

▲ 방송인 박지윤이 사업실패에 대한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사업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박지윤은 1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자신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과거 벌였던 사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박지윤은 “무려 두 개의 사업을 했다고 들었다”는 MC들의 말에 “온라인 쇼핑몰과 커피숍을 했다”며 “언니가 온라인 쇼핑몰을 했는데 내가 그 쇼핑몰 피팅모델을 했다. 결국 소리소문없이 하고 아무도 모르게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MC 김희선이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사채만은 제발 쓰지 마라’며 농담하기도 했다”고 폭로하자 “사업 준비와 결혼이 겹쳤었다. 내가 9월에 결혼했는데 10월에 커피숍을 열었다. 결혼 준비는 뒷전이었다. 신혼여행, 청첩장 등 준비는 남편이 하고 나는 인테리어 시안을 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지윤은 ”엄마가 되고 나니 임신, 출산 육아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키즈 카페나 영유아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 학원을 하면 잘 될 거 같다“며 여전히 사업에 대한 미련을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화신’은 시청률 7.1%(AGB 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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