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20일 호주 콘서트.."미국·유럽도 추진 중"

  • 등록 2012-10-18 오후 4:12:21

    수정 2012-10-18 오후 4:12:21

바비킴(사진=뮤직팜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바비킴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호주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이를 위해 바비킴은 18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바비킴은 20일 1600석 규모의 시드니 루나팍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다음날 퍼스의 컨벤션센터로 이동해 두번째 콘서트를 갖는다.

바비킴은 호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미국 뉴욕·워싱턴DC·애틀란타·보스톤·로스엔젤리스 등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해외 공연을 기획한 타입커뮤니케이션 황재호 대표는 “호주와 미국에 이어 유럽 각국에서의 공연도 현재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바비킴의 공연은 국내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호주 공연을 끝내고 25일 귀국하는 바비킴은 11월9일과 10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팬들과 만난다. 또 연말에도 대규모 공연을 연다.

바비킴은 “당분간 공연 중심의 음악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그것이 뮤지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바비킴 스페셜 앨범 ‘올드 앤 뉴(OLD & NEW)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미국에서 유명 아티스트들과 레코딩 작업을 끝냈다는 점에서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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