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오만석과 조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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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오만석(36)·조안(29) 커플이 결국 남남이 됐다.
여러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헤어졌다. 지난 2010년 7월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한 후 1년여 만의 결별이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주위의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로 스케줄 등으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오만석·조안 소속사 관계자도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오만석 조안 측은 3일 "두 사람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진 것이 맞다"라며 "결별 이유와 시기 등은 배우 사생활이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안 측은 이어 "두 사람이 서로 남남이 됐지만 서로 좋은 선·후배로 남아 서로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월 종영한 KBS 일일극 `다 함께 차차차`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같은 해 5월 조안이 오만석과 그의 딸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났다. 그해 11월 결별설도 났지만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오만석은 현재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촬영 중이다. 조안은 최근 케이블채널 OCN `특수사건 전담반 텐`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