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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의리녀' 이효리!'
'FA 대어' 가수 이효리가 전 핑클 매니저와 재결합한다.
오는 11월 말 소속사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이효리가 전 소속사였던 DSP엔터테인먼트(이하 DSP) 길종화 이사와 손을 잡은 것.
길 이사는 25일 "아직 이효리가 소속사와 계약이 남아있어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함께 일하게 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엠넷미디어와의 계약 만료시기가 다가오자 현 소속사를 포함 여러 기획사에서 수십억원의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효리는 거액의 유혹을 뿌리치고 전 매니저와 '동행'을 택했다.
하지만 이효리가 바로 전 매니전인 길 이사와 일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엠넷미디어와 1장의 정규 음반 발매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이에 한 장의 음반을 발매하고 엠넷미디어와 계약을 마친 후 길 이사와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