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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땡큐, 코리아"
'저스트 댄스' 등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한 레이디 가가(Lady GaGa, 23)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1집 '더 페임' 홍보 차 방한한 레이디 가가는 16일 오후 4시 45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 입국 절차를 거친 뒤 5시15분 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게이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가죽 재킷과 같은색 타이즈를 입고 이날 한국을 찾은 레이디 가가는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눈이 부신 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껏 부풀린 금발 머리와 파란색 구두 그리고 동양적인 무늬가 새겨진 흰색 재킷을 입고 나온 레이디 가가는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레이디 가가는 세계적인 팝스타답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섰다. 그는 몇 명의 팬들이 사인을 요구하자 팬에게 직접 다가가 사인을 해줬고 또 팬들의 환호에 "땡큐"라는 말로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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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0여명의 팬들은 레이디 가가가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를 지르며 그녀의 내한을 반겼다. 팬들은 레이디가가가 게이트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녀의 히트곡 '에 에'(Eh Eh)를 불러 레이디 가가를 웃음짓게 했다.
팬들과 잠시 인사를 나눈 레이디 가가는 별도의 포토타임 없이 공항 밖에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레이디 가가는 16일부터 18일까지 데뷔 음반 '더 페임' 월드 프로모션 차 방한했다. 그는 이번 방한 기간 중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의 기자 회견과 청담동 클럽'앤써'에서 벌어지는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게 된다. 17일 쇼케이스에는 구준엽, AJ, 애프터스쿨 등이 참여해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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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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