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윤수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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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부담감이나 못하겠다는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배우 남윤수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CGV에서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에 대해 전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청춘들의 달콤한 만남과 이별의 아픔, 어딘가 모르게 나와 비슷한 사랑의 경험을 한 고영의 성장기.
남윤수는 주인공 고영 역을 맡아 20대부터 30대까지의 성장을 그렸다. 성소수자인 고영 캐릭터로 4개의 에피소드를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 부담은 없었을까.
남윤수는 “작품성, 예술성이 있는 원작을 먼저 봤었기에 걱정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들이 믿음을 주셨고 그 믿음으로 찍게 됐다. 내가 하고 싶은, 내가 잘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자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피소드별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손태겸(1·2부) 허진호(3·4부) 홍지영(5·6부) 김세인(7·8부) 감독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또한 남윤수, 이수경,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이 출연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방영되며 매주 2화씩, 총 8부작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