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수민 원혁의 상견례가 마침내 성사됐다. 그런 가운데, 상견례를 몇 시간 앞둔 ‘국가대표 딸바보’ 이용식의 심경이 ‘조선의 사랑꾼’ 뒷얘기로 공개됐다.
| ‘조선의 사랑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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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본 방송에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상견례 4시간 전 이용식의 심경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운전 중인 이용식에게 “요즘 수민 씨 어떠세요? 상견례 앞두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식은 “힘들어 하지. 많이 힘들어 해, 아빠 눈치 보느라고”라며 “그렇게 안 하면 좋은데, 자기가 무슨 죄짓는 것 같은 생각이 드나 봐”라고 딸의 고충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용식은 “수민이는 시집을 ‘가는’ 게 아니라고 그러더라”면서도 “근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노래도 있잖아?”라며 ‘새색시 시집가네’를 구슬프게 직접 부르기도 했다.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시집가네”라는 가사를 읊던 이용식은 “거기에도 ‘간다’고 나오잖아. 근데 걔는 어떻게든 아빠를 위로해 주려고”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이용식은 결국 눈물이 터질 듯한 얼굴로 집으로 향했다.
딸 이수민의 결혼 준비 첫 단계인 상견례 현장은 다음 주 15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본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