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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3일 2024 시즌 새 외국인투수로 다니엘 카스타노(29·등록명 카스타노) 선수와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3만달러, 연봉 52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인 카스타노는 190cm 104kg 신체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구단 측은 “148~152km의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카스타노는 구단이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로서 강력한 직구 구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좌완 선수다”면서 “구단 선발진의 깊이를 더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스타노는 “NC다이노스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KBO에서 선수 생활을 경험한 친구들을 통해 창원 팬 분들이 야구장에서 엄청난 환호성과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스타노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