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장 활성화 캠페인‘ 만족도 90%’넘어

  • 등록 2022-03-24 오후 2:51:28

    수정 2022-03-24 오후 2:51:28

태권도진흥재단이 지난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태권도장 활성화 캠페인 광고’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지난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태권도장 활성화 캠페인 광고’에 대해 태권도장 관장, 사범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 광고는 배우 김재원씨와 아들 김이준군,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이 출연해 태권도 수련의 필요성 등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SBS와 KBS2 등 전국 지상파, JTBC, YTN 등의 TV 채널에 총 247회가 송출됐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소개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이 광고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개선 방향 등의 확인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태권도 관장과 사범 등 13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광고에 대한 만족도 설문 결과 93.9%의 응답자가 만족(만족, 매우 만족) 했고, 태권도 활성화 및 태권도장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5.4%가 도움(도움, 매우 도움) 된다고 답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태권도가 왜 필요한지 느낄 수 있도록 잘 만든 캠페인 같다”, “적절한 시기에 일선 도장에 꼭 필요한 광고이다”, “모델인 김재원 부자가 함께 태권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는 등 캠페인 광고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다수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광고를 통한 캠페인 전개를 해주면 좋겠다”, “어린이 외에도 중·장년층 까지 수련과 운동이 가능함을 표현해 달라” 등 향후 태권도장 활성화 캠페인 진행시 발전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일선 태권도장의 활기를 되찾고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캠페인 광고에 대해 일선 관장과 사범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설문에서 제시한 발전 방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 재단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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