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와 함께 지난 4일과 5일 울산 및 부산에 위치한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울산 및 부산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친 스포츠토토코리아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 일동. (사진=스포츠토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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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포츠토토코리아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투표권건전팀은 판매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다.
또한 판매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약속을 받는 계도활동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자가진단테스트(CPGI)’를 실시했으며, 현장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울산에서의 첫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내에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