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국민 걸그룹'…체리블렛, 연습량으로 만든 자신감 (종합)

  • 등록 2019-05-22 오후 1:56:55

    수정 2019-05-22 오후 1:56:55

체리블렛 (사진=FN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국민 걸그룹’에 도전할래요”

‘무기’를 늘렸다. 걸그룹 체리블렛이 증강현실·가상현실, 칼군무 등 다채로운 전략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선다.

체리블렛은 지난 1월 21일 데뷔 싱글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을 발표 이후 4개월만에 싱글 앨범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를 22일 오후 6시 발표하고 가요계로 컴백한다.

멤버 미래는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데뷔 활동을 하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신기했다”며 “무대 위에도 올라가고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꿈이 조금씩 현실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이번 활동에 임하겠다”고 인사했다.

타이틀 곡 ‘네가 참 좋아’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난 네가 참 좋아”라고 솔직하게 외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풋풋하면서도 에너지있게 풀어냈다. 보라는 “처음 노래를 받았을 때 쥬얼리 선배님의 ‘니가 참 좋아’와 제목이 유사해서놀랐다”며 “아무래도 ‘니가 참 좋아’가 여름 대표 곡인데다 대선배님들의 곡인만큼 저희도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서 ‘네가 참 좋아’ 하면 체리블렛이 더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네가 참 좋아’를 비롯해 ‘탁구공 (Ping Pong)’ ‘발그레 (Ruddy)‘까지 총 3곡이 담겼다. 소속사 선배 AOA 지민은 수록곡 ‘탁구공’과 ‘발그레’의 작사에 참여하며 체리블렛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또한 새 앨범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법을 이용한 세계관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체리블렛 VR 뮤직비디오 (사진=FNC 제공)
‘체리블렛’은 팀명이자 하나의 운영체제(OS)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 운영체제 속에서 멤버들은 매 활동마다 새로운 게임 맵을 부여받는다. 신곡 ‘네가 참 좋아 ’에서는 ‘러브 어드벤처 AR게임’이라는 새로운 맵에 접속해 주어진 퀘스트들을 해결해가는 뮤직비디오 본편과 함께 VR HMD(Head Mounted Display)로 감상할 수 있는 VR 뮤직비디오를 별도로 제작했다. 미래는 “타 걸그룹과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며 “VR, AR과 같은 시도와 함께 팬분들의 궁금증, 호기심을 자극해서 더 많이 저희를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칼군무’ 역시 체리블렛이 이번 활동을 위해 준비한 카드다. ‘네가 참 좋아’에서 체리블렛은 시시각각 변하는 안무 동선 속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총 열 명의 다 인원임에도 멤버들은 매번 바뀌는 안무 동선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동시에 칼군무를 보여준다. 멤버 해원은 “안무 중에 다같이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이 상당히 어려운데 거울을 보며 꾸준히 연습했다”며 “칼군무를 맞추면서도 각자의 파트에서는 작은 제스처나 표정을 달리해서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멤버 보라는 “곡 제목처럼, ”체리블렛, 너네가 참 좋아“라는 말씀을 들어보고 싶다”며 “더 큰 목표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오르고 싶다”고 당차게 말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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