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에이스 준·찬 "무대가 너무 간절하다"

  • 등록 2017-10-29 오전 10:20:33

    수정 2017-10-29 오전 10:20:33

KBS2 ‘더 유닛’(사진=비트인터렉티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이그룹 A.C.E(에이스)의 준과 찬이 ‘더 유닛’에 지원해 합격했다.

에이스 찬과 준은 28일 방송된 KBS2 ‘더 유닛’에 출연, 모두 ‘더 유닛’ 합류에 성공했다.

찬과 준이 소속된 에이스는 지난 5월 데뷔해 ‘선인장(Cactus)’으로 활동하며 ‘핫팬츠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우리도 생소한 의상이다보니 고민이 많았다. 처음에는 의상으로라도 관심을 받았다는게 좋았다. 하지만 점점 춤과 노래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의상쪽으로만 포커스가 가니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찬은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한 춤과 노래도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에이스는 ‘흙수저’라고 표현되는 신생 기획사의 아이돌로서 환경적인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준은 “소속사가 신생이다 보니‘ 데뷔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데뷔 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간절한 무대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에이스는 평가 무대에서 마룬파이브의 “Don’t wanna know’를 선곡해 부드러우면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춤 실력을 보여주며 청량한 소년미를 뽐냈다. 멘토 태민의 요청에 이어 준과 찬은 춤 무대로 선미의 ‘가시나’를 선곡하며 앞 무대와는 다른 절도있는 섹시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준과 찬은 최종 4부트를 받으며 더 유닛 합류에 성공했다. 비는 “두 분의 호흡이 꽤 좋고, 소화력이 좋다”라는 칭찬을 전했다. 에이스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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