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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그라치아는 4월말 결혼식을 앞둔 김정은의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김정은은 이번 화보에서 웨딩드레스와 원피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김정은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 사랑에 빠진 신부답게 연신 미소를 지으며 스태프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김정은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내비쳤다.
스몰 웨딩으로 진행하는 결혼식에 대해선 “얼굴도 한 번 마주치지 못한 채 누가 왔다 갔는지 모르는 결혼식은 하기 싫었다.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예식을 준비했다. 청첩장 하나도 특별하게 만들어 정성스럽게 전달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정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하는 그라치아 5월 1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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