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백승룡PD “‘로봇’ 장수원, 진화할 것”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장수원이 ‘배우학교’에서 눈물을 흘린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2회에서는 장수원의 연기 성장 스토리가 그려진다.

이날 장수원은 그간 ‘로봇연기’, ‘발연기’라 불렸던 심경을 털어 놓는다. 앞서 장수원은 “연기 재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며 “자신을 자꾸 억누르려는 성격이 있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에 박신양은 1:1연기 수업을 통해 장수원을 격려하며 장수원의 연기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배우학교’를 연출하는 백승룡PD는 “장수원은 정말 로봇처럼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실제로 촬영 초반 자기소개 이후 자퇴까지 결심할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다. 2회에서는 ‘로봇’ 장수원이 감정을 갖게 되는 일명 ‘로봇의 진화’가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합숙 둘째 날을 맞이하여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한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연기 학생 7인의 모습이 시청자를 찾는다. 스트레칭부터 발성법,사 물연기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기 수업이 이뤄진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7인의 학생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모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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