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건·고소영 부부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지태·김효진 부부, 연정훈·한가인 부부 그리고 오는 8월 결혼 발표한 이병헌·이민정 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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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이병헌 이민정이 오는 8월11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측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또 다른 출발에도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헌 이민정이 톱스타 커플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성일 엄앵란 부부부터 유동근 전인화, 최수종 하희라, 차인표 신애라, 이재룡 유호정, 손지창 오연수 톱스타 커플의 결혼은 늘 화제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장동건 고소영, 유지태 김효진, 권상우 손태영, 연정훈 한가인 등이 톱스타 부부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장동건 고소영은 ‘한국의 브란젤리나(브래드 피드+안젤리나 졸리)’로 불리며 세기의 결혼이라 불릴 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1972년생인 동갑내기로 20년 가까이 친구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그에 못지않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970년생과 1982년생으로 열두 살 차이다. 두 사람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지만 헤어졌다. 그러다가 5년 뒤의 한 행사장에서의 뜻밖의 만남이 재결합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교제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벌써부터 2세가 기대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진심으로 부러움” “장고(장동건+고소영) 부부 이은 헌정(이병헌+이민정) 부부 탄생” “이민정이 부케받을 때부터 결혼을 예상했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 축하 멘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