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아이엠(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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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세계적인 프로듀서 윌아이엠이 표절을 시인했다.
윌아이엠은 최근 한 미국의 음악 잡지와 인터뷰에서 발표한 자신의 정규 앨범 ‘윌파워’ 수록곡 중 ‘렛츠 고(Let’s go)’ 표절 사실을 인정했다.
‘렛츠 고’는 윌 아이엠이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 작업한 곡이다. 공개 직후 아티&멧조의 ‘리바운드(Rebound)’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윌 아이엠은 당초 ‘리바운드’를 참고했지만 원작자와 협의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아티&멧조 측의 부인에 입장을 번복하고 “제작 과정에서 사용 허가 절차가 정리되지 않았다”며 의도치 않게 표절하게 됐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쉽사리 걷히지 않을 전망이다. ‘렛츠 고’뿐 아니라 ‘그레이트 타임스 아 커밍(Great Times Are coming)’ ‘텅(Tung)’ ‘뱅뱅(Bang Bang)’ 등도 표절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