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적자', 일본·홍콩·대만 등 亞 8개국 수출

  • 등록 2010-09-16 오후 2:30:51

    수정 2010-09-16 오후 2:30:51

▲ 영화 '무적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주연의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가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에 판매됐다.

16일 '무적자'의 제작사 핑거프린트㈜는 "'무적자'가 9월 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해외에서 많은 구매 문의가 왔다"며 "현재 일본, 홍콩, 대만, 말레아시아,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에서 구매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1980년대 대표적인 홍콩 느와르 영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는 탈북자들로 이뤄진 무기 밀매조직을 중심으로 네 남자의 우정과 배신, 갈등을 담은 작품으로 원작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이야기 구조를 지니고 있다.

제작사 측은 "화려한 배우 캐스팅과 '파이란'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 높은 송해성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로 해외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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