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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벽제=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기일 때문에 온 게 아니다. 정선희 만나러 왔다."
탤런트 故 안재환의 둘째 누나 안미선 씨가 고인이 숨진채 발견된 후 꼭 1년이 되는 날 납골당을 찾은 이유를 이같이 전했다.
안 씨는 8일 오전 11시 20분께 안재환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벽제 추모공원 하늘문을 찾았다. 8일은 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안 씨는 홀로 납골당을 찾아 40여 분동안 고인의 타살설을 강조하며 고인의 아내인 정선희가 해당 사건에 대해 밝히지 않은 이야기들을 하루 빨리 털어놓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이러면 세상이 점점 더 정선희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주변의 일부터 정리하고 방송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정선희는 이날 납골당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며칠 전 극비리에 납골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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