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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가 MBC ‘무한도전’에 간접 광고로 인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방송위는 12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22일 ‘무한도전’ 방영분에서 여섯 멤버들이 출연진들의 집에 찾아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주는 내용을 전하며 특정 제과업체의 사은품을 착용한 것과 관련해 간접광고 심의에 관한 규정 제47조 2항을 적용,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방송위는 이날 ‘무한도전’ 외에도 간접 광고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KBS 2TV '스타골든벨’ (2007.12.15 방송분)과 ‘미녀들의 수다’(2007.12.17 방송분),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2007.12.22 방송분), ‘일요일이 좋다' (2007.12.29 방송분)에도 각각 경고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