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가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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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 제1차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체육회장 선거 규정상 선거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토론회는 1회 이상 개최할 수 있다. 2차 토론회는 후보자 6명이 모두 동의해야 한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방향을 알아보고 체육계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6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한다. 각 후보는 1개의 공통 질문과 6개의 개별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대한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이번 대한체육회장선거는 총 2244명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됐다. 이기흥 현 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출마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법조계, 체육학계, 언론계 및 선거 분야 등 관계 단체로부터 외부 인사를 추천받아 주무 부처(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및 이사회 의결 등을 통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선거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