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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은 23일(현지시간) 오타니를 9월 셋째주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7경기에서 타율 0.500(32타수 16안타), 6홈런, 7도루, 17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3일 현재 타율 0.301, 53홈런, 123타점, 55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6경기에서 2개 홈런을 더 치면 55홈런-55도루 기록까지도 세울 수 있다.
오타니가 MLB 주간 MVP에 오른 건 이번이 10번째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7차례 수상했고, 다저스로 이적한 올해 3번째 주간 MVP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는 6경기에서 타율 0.433, 3홈런, 9타점을 올린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홀리오 로드리게스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