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펑키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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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년판타지’가 차별화된 요소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Mnet ‘보이즈 플래닛’과 ‘소년판타지’가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후발주자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이 등장해 치열한 보이그룹 대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등을 제작한 한동철 PD가 맡은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이다. ‘보이즈 플래닛’은 걸그룹 케플러가 탄생한 ‘걸스 플래닛 999: 소녀대전’의 후속작으로 지난 2월 첫 방송 후 다음주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타 프로그램들에 비해 시작이 늦은 만큼 참가자와 팬덤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힘썼다. 두터운 글로벌 팬덤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라인, 유튜브 채널, 해외 OTT까지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는 물론 총 12개국에 함께 중계되며 전 세계가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박상현 PD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서와 MC도 강점이지만, 무엇보다 참가자 전원이 진짜 잘생겼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들이 ‘소년판타지’ 기획과 준비를 위해 1년이 넘는 시간을 쏟은 만큼, 그 효과는 첫 방송부터 드러났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소년판타지’는 3월 5주차 비드라마 뉴스 기사 부문 1위,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전체 4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소년판타지’의 모든 참가자들은 눈부신 비주얼로 방송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차지하는가 하면, 방송에서 공개된 독보적인 실력들은 기존 아이돌 그룹 팬들과 타 오디션 프로그램 팬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최근 각종 보이그룹,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의 비주얼부터 실력 그리고 남다른 팬들과의 교감까지 ‘보이즈 플래닛’, ‘피크타임’의 뒤를 잇는 후발주자이지만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