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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등 코치진과 30인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WBC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리베라 호텔에 모여 예비소집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해외에 나가 훈련 중인 선수를 제외한 대표팀 전원이 참석하고 주장 등도 선발할 예정이다.
호주 전력 분석을 마치고 돌아온 이강철 감독은 9일 귀국길에서 “선수들과 16일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며 “공식 유니폼을 수령하고 대회 규정과 준비 과정을 되짚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선 3월 6일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7일엔 한신 타이거스와 일본 오사카돔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WBC 대비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WBC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9일 본선 1라운드 B조 첫 경기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대결한다.